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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 내 투자는 망했다 용돈으로 쫌쫌따리 미국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데, 3월에 큰 위기를 두번이나 겪었다. 첫번째, AI 발전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관련주 하락.두번째, 미국 vs 이란. 소프트웨어 관련주 하락 전까지, 그래도 나름 개발 짬밥이 10년정도 있는데,'주식이 폭락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살짝씩 모아봤다. 팔란티어도 사고, 오라클도 사고, 아마존도 사고소프트웨어랑 데이터베이스 관련주를 열심히 샀는데,거의 뭐 저격을 당한셈이다.(물론 내 투자 실력이 굉장히 안좋다는 얘기) 아마존은 도저히 회생가능성이 없어보여서눈물을 머금고, 환율오르면 그만이야 라는 아주 못된 생각을 가지고 손절.(그런데, 이정도금액도 손절이라고 쳐주나요?하하) 물론, 그냥 들어간건 아니고, 나름 공부하고 분석해서 조금씩 사봤던건데, 기분이 썩.. 더보기
운전 경력 15년만에 첫 사고... 사고났을때 대처하기 (/w 삼성화재) 운전 경력 15년만에, 첫 사고가 났다. 그것도 내가 접촉사고를 내버렸다. 집에서 직장어린이집까지 편도로 약 40분정도 걸리는 길인데,깜빡이 넣고 시속 30km/h로 천천히 가다가아기가 뒤에서 크게 몸부림치길래 잠깐 확인하는 사이잠시 정차하고 있는 차를 박았다. 100% 내가 잘못한거라서 일단 내려서 빠르게 사과드리고,몸상태 확인하고 차량상태 확인하고,사진찍고 영상찍고 번호교환하고 일단 각자 이동했다. 보험업계에 몸담고있는 지인들이 몇 명 있어서 평소에사고나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많이 들어서 당황하지는 않았다. 항상 술자리나 커피마시는 자리에서 하는 얘기들이'아직 15년 사고 안났으니까, 액땜할수도 있겠네'라는 이야기를 무지하게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항상 이런 순간을 대비해서, 머리에 집어넣었다.- .. 더보기
클로드 코드, 진짜 무섭네? 내 일자리를 위협하는게 너였구나 요즘은 클로드코드가 아니면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로,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올라간 것을 체감한다. '출근 > claude > 진척 확인 > 요구사항 추가 > 확인 > 테스트 > 반복 > 퇴근' 흐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갑자기 등골이 서늘하게, 주객전도가 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분명히 뭔가 시키기는 하는데, 일은 클로드가 열심히 하고... 클로드가 사실 인간이 필요해서 불합리한 주종관계를 유지하는걸수도? 라떼만 하더라도,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하나씩 타이핑하고! 로그 확인해서 에러 고치고! 배포할때 머리 쥐어 뜯고! PM이랑 현업이랑 야차 뜨는! 담배냄새 물씬 나는 개발 문화가 있었는데 말이야! 요즘은? 어? 똑똑하기만한 놈들이 내 밥그릇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네말이여.(긴장하라 티스토리 .. 더보기
화장실 일본어로 뭐라고 해요? 젠틀맨이라면 トイレ(토이레) 대신 おてあらい(오테아라이) トイレはどこですか?토이레와 도코데스까? 출장가서 가장 많이 했던 얘기 같은데, '화장실은 어디에있나요?' 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TMI이긴 하지만, 장이 예민해서 열심히 나마 달린 날에는 저 말을 달고 살았다. 그런데, 뭔가 돌이켜보면 일본 팀원들은 항상 토이레 말고 다른 단어를 썼다.맥주마시면서 친한 동료끼리는 뭐 토이레 토이레 했는데, 좀 덜 친한(?) 사람이나 윗 사람같이, 편하지 않으면 오테아라이를 썼다. 오테아라이는 보통 손을 씻는 장소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나름 생각해보니 '손좀 씻고 올게요'로 의역해보면 굉장히 젠틀했다. 하긴,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보다는 '손좀 씻고 올게요'가 젠틀하고 깔끔하기도 해보이니까. おてあらいはどこですか?오테아라이와 도코데스까? 앞으로는 젠틀하게 오테아라.. 더보기